공지 "관광은 ‘점’이 아니라 ‘면’"…단양 관광 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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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지원팀
- 등록일자
- 2026년 4월 23일 14시 1분 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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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인터뷰]
취임 후 패러다임 전환 가속…이동·체류·경험 등 연결
방문형에서 ‘머무는 단양’…관광 동선 재구성 본격화

이관표 사장1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단양관광공사 제공
연결 : 흩어진 관광 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다
‘관광 설계 플랫폼’ 선언…대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확장 : 산과 강을 체류와 체험의 동선으로 재구성
트레킹 콘텐츠 개발·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등
혁신 : ‘이용자 중심’의 신뢰 경영으로 체질 개선
안전·윤리 헌장 전면 개정…서비스디자인단 운영
충북 단양 관광의 결이 달라지고 있다.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흩어져 있던 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려는 시도다.
각각의 명소가 개별적으로 소비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 경험을 연결하는 구조로 변화가 감지된다.
그가 제시한 ‘점에서 선, 그리고 면으로’라는 구상은 단순한 개발 방향이 아니라 관광의 소비 방식을 바꾸는 접근이다.
특정 지점을 찍고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경험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체류시간의 확장과 소비의 지역 내 순환, 나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기존 관광 정책과 결을 달리한다.
● 관광을 잇다… 협력으로 넓어진 외연
취임 이후 행보는 ‘연결’에 방점이 찍혔다.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단양관광공사가 단순 운영기관을 넘어 지역 관광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의 협력에서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 점검과 함께 웰니스 관광, 야간 콘텐츠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관광 흐름이 ‘짧은 방문’에서 ‘머무는 경험’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단양 관광의 체질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산업연구원과의 협의를 통해서는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과 관광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모색하며 정책과 재원을 연결하는 기반을 다졌다.
관광을 지역 생존 전략으로 끌어올리려는 접근이다.
특히 충북 자치연수원과의 연계는 눈에 띄는 시도다.
신규 공무원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교육과 관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수요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일회성 방문을 넘어 반복 가능한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단양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연결 : 흩어진 관광 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다
‘관광 설계 플랫폼’ 선언…대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확장 : 산과 강을 체류와 체험의 동선으로 재구성
트레킹 콘텐츠 개발·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등
혁신 : ‘이용자 중심’의 신뢰 경영으로 체질 개선
안전·윤리 헌장 전면 개정…서비스디자인단 운영
충북 단양 관광의 결이 달라지고 있다.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흩어져 있던 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려는 시도다.
각각의 명소가 개별적으로 소비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 경험을 연결하는 구조로 변화가 감지된다.
그가 제시한 ‘점에서 선, 그리고 면으로’라는 구상은 단순한 개발 방향이 아니라 관광의 소비 방식을 바꾸는 접근이다.
특정 지점을 찍고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경험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체류시간의 확장과 소비의 지역 내 순환, 나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기존 관광 정책과 결을 달리한다.
● 관광을 잇다… 협력으로 넓어진 외연
취임 이후 행보는 ‘연결’에 방점이 찍혔다.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단양관광공사가 단순 운영기관을 넘어 지역 관광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의 협력에서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 점검과 함께 웰니스 관광, 야간 콘텐츠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관광 흐름이 ‘짧은 방문’에서 ‘머무는 경험’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단양 관광의 체질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산업연구원과의 협의를 통해서는 지역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과 관광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모색하며 정책과 재원을 연결하는 기반을 다졌다.
관광을 지역 생존 전략으로 끌어올리려는 접근이다.
특히 충북 자치연수원과의 연계는 눈에 띄는 시도다.
신규 공무원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교육과 관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수요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일회성 방문을 넘어 반복 가능한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단양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단양관광공사는 강원관광재단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단양관광공사 제공
● 길을 잇고 산을 잇다…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
이 사장이 주목한 또 다른 축은 ‘길’이다. 단양의 산과 강, 자연경관을 단순한 조망 대상이 아닌 ‘이동과 체험의 동선’으로 재구성하려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이 걷고 머물며 지역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한 트레킹 콘텐츠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체류하고 경험하는 관광 모델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관광지 소비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강원관광재단의 명산 인증 프로그램을 참고하고, 충북문화재단과 협력해 단양 관광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재정립하려는 노력도 병행됐다.
여기에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의 연계는 단양 관광을 광역 단위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산과 강, 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단양은 ‘머무는 관광 거점’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 내부 혁신… ‘원칙에서 실행까지’ 바뀌는 조직
외부 확장과 함께 내부 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윤리·고객서비스 헌장을 전면 개정하며 조직 운영 기준을 재정비했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재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기업으로서 신뢰 기반을 다시 세우는 작업으로,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 요구 수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여기에 관광객 참여형 서비스 개선 구조도 도입됐다. 공사는 ‘관광 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해 이용자가 직접 관광시설을 체험하며 불편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내부 점검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경험을 반영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으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작은 불편까지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다.
현장 중심 운영 기조도 강화됐다. 겨울놀이축제를 직접 챙기며 기획부터 운영, 점검까지 전 과정을 확인했고, 수차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기획-실행-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운영 구조가 자리 잡으며 공사 조직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 길을 잇고 산을 잇다…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
이 사장이 주목한 또 다른 축은 ‘길’이다. 단양의 산과 강, 자연경관을 단순한 조망 대상이 아닌 ‘이동과 체험의 동선’으로 재구성하려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이 걷고 머물며 지역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한 트레킹 콘텐츠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체류하고 경험하는 관광 모델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관광지 소비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강원관광재단의 명산 인증 프로그램을 참고하고, 충북문화재단과 협력해 단양 관광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재정립하려는 노력도 병행됐다.
여기에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의 연계는 단양 관광을 광역 단위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산과 강, 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단양은 ‘머무는 관광 거점’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 내부 혁신… ‘원칙에서 실행까지’ 바뀌는 조직
외부 확장과 함께 내부 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윤리·고객서비스 헌장을 전면 개정하며 조직 운영 기준을 재정비했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재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기업으로서 신뢰 기반을 다시 세우는 작업으로,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 요구 수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여기에 관광객 참여형 서비스 개선 구조도 도입됐다. 공사는 ‘관광 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해 이용자가 직접 관광시설을 체험하며 불편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내부 점검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경험을 반영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으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작은 불편까지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다.
현장 중심 운영 기조도 강화됐다. 겨울놀이축제를 직접 챙기며 기획부터 운영, 점검까지 전 과정을 확인했고, 수차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기획-실행-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운영 구조가 자리 잡으며 공사 조직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양군과 올해 처음 마련한 겨울놀이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 방향에서 실행으로… 남은 과제
취임 이후 변화는 아직 진행형이다. 이관표 사장이 제시한 구상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관광 수요의 지역경제 연계, 지속 가능한 관광 구조 구축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관광은 더 이상 ‘보고 떠나는 산업’이 아니다.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느냐, 얼마나 깊은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단양관광공사 체제 이후 이어진 변화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흩어져 있던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엮고, 방문을 체류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실행이다. ‘점’이 ‘선’으로, 다시 ‘면’으로 확장되는 과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단양 관광이 그려갈 다음 지형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당시 이야기한 것 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대내외 갈등을 해결하고 단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사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 방향에서 실행으로… 남은 과제
취임 이후 변화는 아직 진행형이다. 이관표 사장이 제시한 구상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관광 수요의 지역경제 연계, 지속 가능한 관광 구조 구축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관광은 더 이상 ‘보고 떠나는 산업’이 아니다.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느냐, 얼마나 깊은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단양관광공사 체제 이후 이어진 변화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흩어져 있던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엮고, 방문을 체류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실행이다. ‘점’이 ‘선’으로, 다시 ‘면’으로 확장되는 과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단양 관광이 그려갈 다음 지형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당시 이야기한 것 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대내외 갈등을 해결하고 단양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사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