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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박정희 님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정훈
등록일자
2024년 11월 11일 10시 44분 45초
조회
281
단양.jpg어난지 49년만에 처음 가본 단양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상상하며 울산에서 단양행 무궁화호에 올랐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와 음식 그리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도착하여 알파인이라는 익스트림(?)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안전교육시 모든 소지품을 보관함에 넣어두고 탑승하라는 강사님의 말을 쪼금 무시한체 안주머니 깊숙히 핸드폰을 넣어둔채 탑승했습니다.

예상밖의 스피드와 짜릿한 공포감에 정신없이 내려와보니 핸드폰은 저와 이별한 상태였습니다. ㅠㅠ


운행시간에는 찾을수가 없어서 운행종료 후 확인해 보겠다는 친절한 직원분의 말씀을 뒤로한채 예약되어있던 울산행 기차에 몸을 실어야 했습니다.

기차속에서 그리고 집에가서도 핸드폰속의 소중한 Data를 모두 잃을수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이기지 못하고 제가 직접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기기 운행시간 전에 도착하여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새벽 수능시험을 앞둔 큰아들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차를 몰고 단양으로 출발을 하게됩니다.


7시 30분에 도착하여 현장을 보니 보안장치가 되어있고 직원분이 안 계셔서 핸드폰이 있을것 같은 현장에 접근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낙담을 한채 우두커니 서 있던 찰라 직원으로 보이는 몇몇 분이 다가오셨습니다. 제게는 한 줄기 빛처럼 느겼졌어요~


그러나 그 분들은 알파인 담당이 아니라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에 또 한번 ㅠㅠ


그 와중에 박정희 님께서 알파인 담당자가 곧 올것이니 따듯한 커피를 한 잔 하면서 기다리시면 될 것 같다는 위로에 말씀을 해 주셔서 추운 새벽공기를 이기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내내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해 주신 박정희 님  아직 폰을 찾지 못했지만 이미 폰이 제 주머니에 들어와 있는것 같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알파인 담당자님이 오시고 간곡한 부탁끝에 Rail을 한 번 쭉 둘러보고 돌아오시는 손에 쥐어진 저의 핸드폰을 보고 뜬금없는 감동이 ㅠㅠ


안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뻔한 이번 여행이 따뜻한 커피와 직원분들의 친절한 대응에 최고의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단양광광공사 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특히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똘똘뭉친 박정희님, 금방 찾을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주신 이장혁님, 저때문에 너무 고생하니 잘생긴 알파인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단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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